【일본일상】한국이 그리워질때...
일본 일상 한국이 그리워질때... 일본에서 일하면서 가장 쓸데없지만 나에게는 중요한 고민이 있다. 「점심으로 뭐먹지?」 하루라도 고민 안해본적이 없다. 내가 생각하는 점심시간은 사막같은 회사생활에서 오아시스같은 존재이기에 무척이나 중요한 시간이다. 그렇기에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무엇을 먹을지. 사실 지금 일하는 곳에는 큰 쇼핑몰이 있기때문에 식당이 많아서 가서 고르면 된다. 환경만 봐서는 고민할 것 없이 보이지만 문제는 메뉴에 있다. 텐뿌라정식, 도시락, 텐동, 도시락, 카츠동, 도시락, 로스카츠정식, 도시락, 카라아게정식, 도시락 ,만두정식... 도시락이 많이 적힌건 기분탓이다. 일본에 모든 먹거리가 대부분 기름지다. 12시 점심시간에 이런 것들을 먹고 나면 2시부터 속이 너무 거북해진다. 이럴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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