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상
내가 자주 이용하는 잠깨는 방법
한 주에서 가장 피곤한 요일을 뽑는다면 무슨 요일을 뽑으시나요? 월요일이 라고 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다. 물론 월요일도 회사에 가기 싫다. 이야기하자면 매일 가기싫다 ㅎㅎㅎㅎ 그 중에 하루를 뽑는다면 나에겐 수요일이 가장 가기 싫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대학 4년동안 수요일은 나에게 공휴일이었기에 그 생활을 아직 잊지 못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무튼 이렇게 피곤한 수요일에는 점심 먹고 오후시간이 되면 커피를 사발로 마셔도 졸리다. 머리를 흔들고 몸을 비틀어도 잠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기에 나만의 잠깨는 방법을 터득해왔다. 오늘은 그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한다.
우선 잠오는 정도는 총 4단계로 나눈다.
1단계 약 졸림 - 꾸벅...
2단계 중 졸림 - 꾸벅... 꾸벅..
3단계 강 졸리 - 꾸벅... 꾸벅... 꾸벅.. 츄릅(?)
4단계 유체이탈 - ZZZZZZZzzzzzzz....
1단계 약 졸림 - 꾸벅...
물을 마시거나 무언가를 먹는다.
이 방법은 다들 하는 방법이다. 일단 무언가를 꼐속적으로 입에 넣으면서 졸림을 극복하는 것이다. 내가 일하는 자리에는 항상 2리터의 물이 준비되어 있다. 그래서 수시로 물을 마신다. 마시다보면 화장실도 가고 싶어지기에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몸을 움직여 잠을 깰 수 있다.
※주의 - 너무 자주가면 눈치보인다.
2단계 중 졸림 - 꾸벅... 꾸벅..
타자를 친다.
무슨 사이트라도 괜찮다. 글이 많이 적힌 사이트글을 워드에 옮겨적는다. 타자를 치며 집중하기 때문에 잠에서 깰 수 있고 글도 읽으면서 지식도 쌓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타자를 치고 있기 때문에 일한다는 어필을 할 수 있다.
※주의 - 타자 소리만 들리게 하고 화면은 안보이게 하자 보이면 역효과가 날 수도...
3단계 강 졸리 - 꾸벅... 꾸벅... 꾸벅.. 츄릅(?)
밖으로 나가버리고!!!!!!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자! 그리고 나가자. 나가서 몸을 비틀고 스트레칭하고 15분정도 산책을 하자. 산책을 하면 코에 바람 좀 넣으면 잠은 깨고 맑은 정신으로 일을 할 수 있다.
※주의 - 상사와 마주치면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으니 상사와 마주치지 않는 자신만의 산책 루트를 만들자.
4단계 유체이탈 - ZZZZZZZzz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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