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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두기 위해 회사에 간다】2.도쿄로 이사 그리고...

회사를 그만두기 위해 회사에 간다.



2. 도쿄로 이사 그리고...

2016년 2월, 첫 직장를 그만두었다. 영업을 배웠고 나름 실적도 냈기에 만족했다. 

그리고 회사와 자신의 생각이 잘 맞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첫 직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취업을 하러 후쿠오카에서 도쿄로 올라왔다.


대학 시절 취업 활동을 하면서 나느 나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첫 직장을 통해 내가 어떤 일을 좋아하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 모르게 되었다.

그래서 2016년은 재취업과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정했다.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하기위해 일부러 쉐어하우스에 들어갔다.

내가 들어간 쉐어하우스는 일본인 뿐만 아니라 독일, 캐나다, 중국 등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있었다.

그 뿐만아니라 학생, 간호사, 지하철 운전사, 컨설턴트, 요가강사 등 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같이 살게 되었다.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하기 좋은 환경이 었다. 


하지만 한달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냥 쉬고 싶었다. 

퇴사하기 전 3개월 간 고객들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 사과하는 게 일상이었고 나의 맨탈은 산산조각이 났다.

(사람들이 우울증에 걸리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생각보다 나의 맨탈은 약했고 다시 시작하기 위한 에너지가 필요했다. 

당시 내 상황에서 제일 좋은 약은 시간이었고 휴식 기간을 가졌다.